≪테이프 에이드 키트(Tape Aid Kit)≫김샨탈

≪테이프 에이드 키트(Tape Aid Kit)≫김샨탈 2023.09.06-10.01, 13:00-19:00 탈영역우정국 1층 주최 | 김샨탈 (@studio_shntl) 후원 | 한국예술위원회 창작아카데미 협력 | 탈영역우정국 글_ 김샨탈 – 김선경, 남예은, 이강선, 최하은, 김원영 디자인_ 최하은 테이프는 응급 시에 가장 쉽게 무언가를 수리할 수 있는 도구이다. 하지만 동시에 테이프는 종종 범행의 도구로 사용되며, 누군가를 결박하고 억압하는 도구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테이프는 이렇듯 양면적이다. 마치 사회가[…]

≪수치심에 의해 인용된 동작들≫ 임가영

≪수치심에 의해 인용된 동작들≫ 임가영 2023.09.08~09.29,13:00-19:00 ≪수치심에 의해 인용된 동작들≫은 임가영의 퍼포먼스 작업을 ‘수치심’이라는 동기로 인해 ‘인용된 동작들’로 제안하기 위해, 물질적 취약성을 드러내는 매체 – 부품용 중고 스마트폰 기기의 스크린에 퍼포먼스의 기록을 ‘인용’하는 방식의 아카이브 전시이다. 사운드 협력_ 한정원 안무 협력_ 윤상은 디자인_ 근면스튜디오 협력_ 탈영역 우정국 후원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감사한 분들_ 2022 한국전쟁민간인학살지 다크투어 ‘시작하는[…]

<포스트 스크립트>이가영

<Post Script.> 이가영 2023.08.19-09.03, 13:00-19:00 <Post Script.>는 편지의 끝에 덧붙이는 추신 ‘P.S.’와 본편이 끝난 후에 덧붙여지는 후기의 뜻을 모두 지닌다. 본 전시는 코로나 이후에 덧붙여진 추신으로써, 빠르게 과거의 사건이 되어버린 전염병의 시대 동안에 기술, 국경, 개인 간 관계 변화를 작가가 팬데믹 동안 수행한 네 가지 퍼포먼스를 통해 조망한다. 이를 통해 타인과의 연결에 대한 갈망, 천착[…]

<중간언어> Intermediate Language

<중간언어 (Intermediate Language) > 일시 : 2023년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휴관일 없음) / 13시 – 19시 장소 : 탈영역우정국 2층 주최주관 : 김은설   소리 들림과 소리 들리지 않음의 세계 사이에 있다. 들림의 세계에서 잘 듣는 것이 아니며, 말도 잘 하는 편이 아니다. 들리지 않는 세계에서 촉각적인 소리와 시각적인 소리가 풍부하다. 이 두 세계[…]

조호영 ⟪입체경⟫

조호영 개인전 ⟪입체경⟫ 2023.7.29.(토) – 8.12.(토) 월-일 13:00 – 19:00 (오픈일 16:00 – 19:00) 탈영역우정국 기획: 신지원 비평: 권태현 그래픽 디자인: 김성구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협력: 탈영역우정국 눈앞의 ‘현상’은 지각된 것, 즉 의식 속에 들어와 있는 대상을 말한다. 그것은 나와 대면하여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나에게 지각된 대상, 즉 관념이다. 거기에는 이미 인간이 감각적 본성을 유지하기[…]

룹앤테일 ⟪Ro 로⟫

<Ro 로> 룹앤테일 2023.07.15(토) – 07.24(월)  13:00-19:00  휴관일 없음  탈영역우정국 2층 [로(Ro)]는 도심의 야생 공간과 오피스 빌딩을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행위에 따라 인공지능 Ro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게임 전시이다. 비인간 존재들과의 게임 플레이를 통해 있음직하지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만들어진다. “허브” 공간에서 “평화로운 황무지”와 “위험한 오피스”를 오가며 게임플레이에 따라 도시괴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한다. 룹앤테일은 김영주와 조호연으로[…]

서울변방연극제 포스터

2023 서울변방연극제 Seoul Marginal Theatre Festival

2023 서울변방연극제가 7월 7일부터 23일까지 탈영역우정국, 신촌문화발전소, 여행자극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집니다. 탈영역우정국에서는 <퇴장하는 등장>과 <어떻게 내가 삐걱거리지 않을 수 있겠어> 두 작품이 막을 올립니다. 2023 서울변방연극제는 “취약-오염-더러움” 이 언어들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만들어지는 세계를 읽어볼 것을 제안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관계 아래 놓인 상태이자 생성의 범주를 나타내는 이 언어들이 갖는 힘.그리고 날카로움, 가냘픔과 부서짐, 그 너머의[…]

최형준 ⟪야외 설치형 이젤⟫

최형준 개인전 <야외 설치형 이젤> <야외설치형이젤>은 작가가 머무른 연고 없는 장소들의 수묵사생 모음이다. 전시는 세 장소에서의 사생 연작, 사생의 일부를 재해석해 그린 연작, 그리고 우연한 효과의 실험작들로 구성되었다. 최형준 개인전 <야외 설치형 이젤> 일시: 2023.06.23(금) – 07.09(일)  관람시간: 13:00-19:00  휴무일 없음  장소: 탈영역우정국  서울 마포구 독막로20길 42 탈영역우정국  오프닝: 6월 23일(금) 17:00 글/기획 도움: 주아명 그래픽[…]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

모든 작품의 시작, 드로잉에서 성장하기!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모든 작품의 초기 단계, 아이디어의 시작인 드로잉과 에스키스 등에 주목하고 이를 판매 가능한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작품의 시작 단계’를 구입하는 경험을 통해 컬렉터로 성장하려는 많은 미술 애호가들과 ‘드로잉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공유합니다. 전시 일시 2023.06.14.-06.18. 13:00-20:00 탈영역우정국 입장료: 4000원 현장 구매 아티스트 워크숍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1회 13:00-14:00 /[…]

<추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전쟁없는세상

  ‘추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병역거부운동의 20년을 기록함과 동시에 무기거래감시운동, 비폭력트레이닝 같은 전쟁없는세상의 평화행동 20년을 재기록한 전시이다. 병역거부운동은 어떻게 군대를 가는 남성이라는 단일한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투쟁으로 흘러가지 않고 수많은 존재와의 연결 속에서 모두의 평화를 외치는 비폭력운동이 되었을까. 전쟁에 반대한다는 거대한 선언은 어떻게 일상을 바꾸어나가는 작은 외침과 만나게 되었을까.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포킹룸 2023] 아드레날린 프롬프트: 인포샵 ᴀᴅʀᴇɴᴀʟɪɴᴇ ᴘʀᴏᴍᴘᴛ: ɪɴꜰᴏꜱʜᴏᴘ

[포킹룸 2023] 아드레날린 프롬프트: 인포샵 ᴀᴅʀᴇɴᴀʟɪɴᴇ ᴘʀᴏᴍᴘᴛ: ɪɴꜰᴏꜱʜᴏᴘ   2023년 5월 11일(목)에서 5월 18일(목)까지 “아드레날린 프롬프트”를 주제로 포킹룸 2023이 열립니다.  올해 포킹룸의 참여 예술가들은 모두 연구자와 zine maker가 되어, 마치 어떤 자극적인 상황에서 몸에 즉각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아드레날린처럼 거대 인공지능 모델이 무제한의 조합으로 만들어 내는 합성 결과물을 여러 방식으로 실험합니다. 그 실험의 결과를 zine의 형식으로 정리하여 전시장에 배치하고, 포킹룸 팀은 그 옆에 함께 읽어볼 만한 참고 자료들과 함께 올해와 작년의 리서치 진을 모아두었습니다. 전시장은 프롬프트 아드레날린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이들이 제공하는 커다란 인포샵이 됩니다. 언뜻 서로 다른 정보가 산재한 듯 보이지만 그 사이를 찾아 나가는 재미가 있는 인포샵으로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Forking Room 2023 will take place from Thursday, May 11 to Thursday, May 18, 2023. With the advent of prompt-based artificial intelligence, generative media, synthetic media, and large generative models, many have focused on mechanisms, phenomena, and consequences, but Forking Room 2023 Adrenaline Prompt seeks[…]

Sophia Ioannou Gjerding

《LOAD: 미래수렵채집사회》  소피아 이완누 게딩  2023 4.7(금)-5.7.(일) 관람시간 월-일(휴관없음) 오후 1시-7시    탈영역우정국은 소피아 이완누 게딩의 전시, 《LOAD: 미래수렵채집사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기술적 변화와 변모해가는 현대 사회에 동시간성과 가상성을 마주하고 시공간 거슬러 올라가는 연결선을 파악하고 새로운 매체를 통해 인식을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소피아 이완누 게딩은 영화, 애니메이션, 3D 프린트 조각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하여[…]

포텐셜 피쓰 Potential Piece/Piss

포텐셜 피쓰 Potential Piece/Piss 전시 행위는 때때로 허무함을 옮기는 작업 과정이다. 전시가 끝난 후, 본래의 시공간과 형태로부터 박탈된 작품들을 보면 자연스레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된다. 이것은 현재의 작품일까, 과거의 작품이었던 것일까, 재료나 잔해물(debris)일까, 아니면 미래의 작품이 될 무언가일까? 《포텐셜 피쓰》(Side B: Remix)는 지난해 10월 탈영역우정국에서 열렸던 지하도프로젝트,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나요?》(Side[…]

To be Anything , To be Nothing

    <To be anything , To be nothing>   참여 작가: Skingraphy (송아리, 정은형), 박다빈, 양승욱, 허수연 장소: 탈영역우정국 (서울 마포구 독막로20길 42) 1F 일시: 2023.01.12. – 01.29 (휴관 없음) 관람 시간: 오후 1시 – 7시 기획: 현대미술학회 C.A.S (인스타그램: @contemporary.art.studies ) 협력: 탈영역우정국 프로그램 – Skingraphy 퍼포먼스 일정:  01.14 (토), 01.15 (일), 01.28[…]

숨겨진 차원

숨겨진 차원 The Hidden Dimension <숨겨진 차원>은 에드워드 홀의 저작 ‘숨겨진 차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예술가의 신체를 하나의 세계와 질서를 내포한 특수한 ‘공간’으로 상정하고, 신체에 각인된 언어를 다양한 질문을 경유하며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통예술계의 예술가들은 ‘원형’으로서의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수직적 규율을 내면화 하면서 동시에 서구와 근대 시스템에 적응할 것을 요청 받는다. 이때 예술가들은 각자 자신의[…]

살친구, <버서커와 소환사> Berserkr and Summoner

[버서커와 소환사] Berserkr and Summoner 퀴어를 작업에 대놓고 드러낼수록 예술계의 ‘전시’로 인식된다기 보다 ‘퀴어행사’ 혹은 퀴어의 ‘해프닝’으로 인식되는 걸까? 이상기후로 디지털 아카이브가 불안정해지고 접근이 어려워진 세상에서 안그래도 기록되지 않았던 퀴어작가의 정보는 어떻게 남아있을까? 가상으로 설정한 세상이 아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혐오가 하루하루 타임라인에 꽉 막힌 고속도로처럼 가득 차 있다. 이 스트레스를[…]

탈영역우정국 RTA2022 : 진화

[탈영역우정국 RTA2022 : 진화] Post Territory Ujeongguk RTA 2022 : Evolution [탈영역우정국 RTA2022 : 진화] Post Territory Ujeongguk RTA 2022 : Evolution 탈영역우정국은 실험적이고 복합적인 형식의 Time-based Arts를 지향하는 RTA(Real Time Arts)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RTA(Real Time Art)를 예술작업이 실현되는 물리적/공간적 조건에 의해 규정되지 않(고자 하)는 작업으로 작품 제작과 수용 과정에서 시간적 요소가 중요한[…]

정아람 <관심 연습 (Attention Exercise)>

정아람 (Ahram Jeong) 관심 연습 (Attention Exercise) 전시기간: 2022. 11. 12 (토) – 11. 27 (일) (휴관일 없음) 관람시간: 13:00 – 19:00 전시장소: 탈영역우정국 1층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20길 42) 주최/주관: 정아람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협력: 탈영역우정국   정아람 개인전 <관심 연습>은 생산성과 효율성 중심의 흐름으로부터 벗어나 우리의 주의와 시선, 관심의 방향성을 조직하는 새로운 구성의 가능성을[…]

《오징어는 자기 먹물을 선택한다》

《오징어는 자기 먹물을 선택한다》 2022.11.09.-11.29 13:00-19:00 (휴관 없음) 탈영역우정국 2층 기획: 유현성, 안유선 참여작가: 김민조, 남다현, 이자켓, 박미정, 박지일 디자인: 한나례 협력: 탈영역우정국 전시에 참여한 두 명의 시인, 세 명의 시각예술가, 기획자, 디자이너 모두는 90년대에 태어났다. 90년생은 사회와 미디어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 ‘Z세대’, ‘MZ세대’ 등으로 불린다. 이러한 명칭 아래 우리 세대가 부여받은 것은 ‘디지털 매체에[…]

지하圖프로젝트 #4, 이윤건 <리턴 투 더 프레젠트 (Return to the present)>

  지하圖프로젝트 #5 이윤건 <리턴 투 더 프레젠트 (Return to the Present)> 2022.11.08.~2022.11.29, 13:00-19:00 탈영역우정국 지하 <리턴 투 더 프레젠트>는 반복의 세 가지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반복은 작가에게 모든 것을 소거한 뒤 남은 행위로, 스스로 작가적 존재 타당성을 갖게 하는 움직임이다. 여기에서 반복은 고정된 위치 안에서 이뤄지는 일정 구간의 반복이 아닌, 회전하는 바퀴와 같이 방향성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