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감각

오로라 같기도 하고 오팔 보석의 여러 빛깔 같기도 한 분홍 옅은 파랑 연두 옅은 노랑의 여러가지 빛이 있는 바탕색 위에 까만색 비뚤비뚤한 손글씨가 써있다.

2021. 5.1(토)-17(월)
구은정 양승욱 오로민경 정진호
초대의 감각
환대의조각들2021
주관/주최:다이애나랩
협력:탈영역우정국
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 전시는 초대라는 단어를 둘러싼 여러 물음들, 누구를 초대할 것인가, 누가 초대할 것인가의 문제에서부터, 이 단어와 연결되는 다양한 쟁점들을 여러 감각을 통해 표현한다. 시각 이미지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누군가에게 시각 이미지로 만들어진 작품은 어떻게 번역되어 전달될 수 있을지, 사운드로부터 가장 먼 곳에 있는 관람객에게 사운드 작품은 어떻게 가 닿을 수 있을지. 이것은 오직 만져서만 알 수 있는 누군가의 마음이기도 하고,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누군가의 세계를 다른 감각으로 전달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전시를 통해 가장 멀리에 있는 사람을 초대 하고, 가장 멀리에 있는 사람에게 초대 받는 감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기간: 2021년 5월 1일(토)-17일(월) / 휴무일 없음

장소: 탈영역우정국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20길 42 1층)

참여자: 구은정, 양승욱, 오로민경, 정진호

디자인: 노다예

나무 가구/경사로 제작: 스튜디오 에어

주관/주최: 다이애나랩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탈영역우정국

관람시간: 11시-19시

*전시장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내자가 있는 시간은 오후 13시-19시입니다.

*전시장 입구에 수어 해설과 음성 해설, 점자 리플렛, 큰글자 리플렛(한글/영문)이 있습니다.

휠체어, 유아차 입장이 가능하며 휠체어가 접근 가능한 성중립화장실이 있습니다. 또한 동물과 동반입장이 가능합니다.

*전시장인 탈영역우정국은 <차별없는가게>로 자세한 접근성 관련 정보는 차별없는가게 웹사이트 wewelcomeall.net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환대의 조각들>의 일환으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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