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그게아닌거같은데요
<문제는그게아닌거같은데요>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네 명의 작가는 동료 작가-비평가의 위치에서 서로를 독려하고 비평했다. 그리고 질문했다. 도대체 동시대란 무엇인가? 한 번도 규정되지 않은 무엇을 인식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기술 자본주의가 추동하는 자학적 판타지나 알파벳으로 세대를 구분하려는 무책임한 기준이 아닌 시각적 체계를 추적하며 동시대를 상상하는 일은 무엇으로 가능한지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이전과 지금을 나누는 결절점을 찾아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