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와지옥 <나는나는너 I=I=YOU>

나는나는너 I=I=YOU

공연 일정: 2021.7.30-8.2 일 3회 공연
(13:30, 15:00, 16:30 35분, 입장료 10000원, 회당 3인 예매 제한)

전시 일정: 2021.7.30-8.2
(13:00-18:00) 공연 세트 무료 관람 및 체험

전시 예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20131/items/4038265

공연 예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52721/items/4003258

“하루 아침에 내가 2072년의 장 킴이라는 사람 몸에 빙의 했다!”

<나는나는너 I=I=YOU>는 ‘대지와지옥’의 전시 연계 공연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초-디지털”이 공존하는 2072년 배경을 둔 내러티브 극을 바탕을 두고 있다.

극의 배경인 2072년에는 학습과 노동의 자동화로 효율성과 생산성이 높아져 일을 할 필요성이 감소한다. 인류가 유희할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국가는 ‘창조의무법’을 만들어 국민들이 ‘치치’라고 불리는 데이터베이스에 새로이 창조된 ‘생각(감정, 정보, 사상 등)’을 1년에 한번씩 전송하도록 강제한다. 창조가 강제되자 사람들이 보다 예민해지게 되고 그에 따라 국가적으로 우울증과 신경증을 앓는 국민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장 킴은 “초-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으로 신경증을 앓는 국민들을 차로 치유하는 테라피스트다. 그의 성별, 나이, 인종은 알 수 없다. 배우 2인의 역할은 각자 장 킴 1, 장 킴 2이며 관람객도 장 킴 3, 4, 5가 된다.

<나는나는너>는 창조성을 강요받은 주인공을 통해 ‘자기애’는 ‘나’를 사랑하는 것 조차 ‘나’를 ‘타자화’의 과정에서 데이터 베이스 속의 타인과 나의 정보에 대한 경계의 혼란을 보여주고자 한다.

주최: 대지와지옥
배우: 김기락, 인유림
각본, 구상: 김신지
미술, 기획: 장하다
협력: 탈영역우정국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