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주름 : Interior Scenes with Soft and Affective Robots

박은영 개인전 <주름 : Interior Scenes with Soft and Affective Robots> 이번 전시는 주름에 관한 것이다. 여기서 주름은 작업의 출발점이자 주제어라기보다는, 작가가 3년 전 시작한 이 작업이 때로 확장되고 방향 전환하며 만든 일종의 작업의 텍스처다. 소프트 로봇Soft Robot이라는 말이 주는 묘한 대비 — 로봇이 부드럽다니? — 로 촉발된 이 프로젝트는, 60년대 급진적 인플레이터블 작업에 영감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