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A
Real Time Art Vol.4
2018.11.3 17:00-
일시_2018.11.3(토) 17시-
장소_탈영역우정국 1층 (마포구 독막로 20길 42)
기획_탈영역우정국
참여작가_너울, 김성완 안정윤 프로젝트, 후니다 킴
주최_서교예술실험센터 공동운영단6기
주관_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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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A 04 _정적>은 탈영역우정국의 “Real Time Art ”시리즈로 사운드, 라이브 퍼포먼스, 즉흥, 인터렉티브 미디어 영상 등의 복합적인 형태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RTA에서는 사변소설공모(Speculative Fiction Open Call)을 통해 선정된 너울 작가의 <정적>텍스트를 바탕으로 소설과 미디어아트의 실험적 협업의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김성완 안정윤 프로젝트의 <합창>은 단채널 영상과 음향, 즉흥 연주로 구성된다. 소설<정적>이 작가가 설정한 원인불명의 물리적 불가청 현상에 집중한다면, 김성완 안정윤의 <합창>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텍스트를 끌어들여 가청 세계의 소통과 침묵 그리고 잠식당한 목소리에 집중한다.
후니다 킴 작가의 퍼포먼스는 ‘환경장치’인 <아파라투스>를 사용하여 청각과 시각을 새롭게 자극하고 감각하고 인식하게 하는 환경을 생성해 낼 것이다.
소설 <정적>에서 그려진 청각이 배제된 상황은 “Real Time Art ”에서 새로운 물리적 형식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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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 / 심리학과 생물학, 그리고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20대 작가. 과학기술의 발전이나 비현실적인 사건으로 인한 사회의 변화상을 묘사한 SF 소설을 즐겨쓴다.
김성완 안정윤 프로젝트 / 비디오 작가 안정윤과 음악가 김성완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작 <공화국 찬가>를 비롯한 다수의 실험 단편 영상을 함께 작업해왔다. 소외된 죽음과 애도를 고찰한 작품 <구경꾼>은 서울국제실험영화제국내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후니다 킴 / 후니다 킴은 익숙한 일상에서 물리적으로는 존재하면서도 인식하려 하지 않으면 정신 물리학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배경적 대상들, 특히 청각적 요소에 대한 관찰로부터 시작된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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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공연 이후에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주차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지하철로 오실 경우 6호선 광흥창역 6번 출구, 6호선 상수역 3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