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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퍼레이드 2018

2018년 2월 12일 @ 1:00 오후 - 2018년 3월 4일 @ 8:00 오후

[전시]칸 퍼레이드 2018
Kahn Parade 2018
2018. 2. 10 – 3. 4
1p.m.- 8p.m.

고등어 시리즈, 권민호 , 김용관 , 김한조 , 마영신 , 박건웅 , 박근용 시리즈 외, 수신지 , 스팍스에디션 , 신명환 , 심대섭 시리즈, 심래정 시리즈, 안민희 , 앙꼬 유창창 시리즈, 이우성 시리즈, 이일주 , 최성민 , 최재훈 , 최지욱 시리즈, 하민석 시리즈, 홍연식

「칸 퍼레이드」에서 ‘칸’은 만화라는 장르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이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때 쓰는 필수불가결한 장치다. 또 ‘칸’은 건축에서 집의 칸살의 수효를 세는 단위고 영어로 ‘Kahn’은 핵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이며 1칸은 1만 메가톤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래서 「칸 퍼레이드」는 작지만 큰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자신만의 ‘칸’을 쌓아나가고 있는 작가들의 행진 같은 것이다.

만화라는 장르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장르로 만화는 인쇄기술의 발달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회화나 기타 다른 장르의 예술은 원본을 감상하고 소유하는 방식으로 인해 소수의 계층만 이용하는 예술이었다면 만화는 수많은 자기복제를 거쳐 대중들에게 전해졌고 그 파급력으로 인해 대중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여가문화이며 예술의 민주화(소비자와 창작자 모두)를 이루게 한 장르이다. 19세기 후반 질 낮은 종이에 인쇄된 일러스트레이션 잡지들이나 신문의 인기는 곧이어 같이 실린 만화에 의해서 신문의 흥행이 좌지우지 될 정도가 되었고 현재는 새로운 복제기술과 스마트기기라는 플랫폼을 만나 만화가 화려한 꽃을 피우는 시기이다. 7,80년대의 만화잡지 시대를 거쳐 만화방같은 한정된 공간에서만 만화를 읽던 시대를 지나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웹툰을 보는 시대에 와 있다. 「칸 퍼레이드」는 웹툰의 홍수 속에서 노아의 비둘기가 휴식을 취하는 바위같은 것이다.

기획 / 신명환, 유창창
디자인 / 스팍스에디션
지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Details

Start:
2018년 2월 12일 @ 1:00 오후
End:
2018년 3월 4일 @ 8:00 오후

Venue

탈영역 우정국 Ujeongguk
390-11, Changjeon-dong, Mapo-gu
Seoul, 04078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