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xt 는 그래픽 디자이너 Mimasu Yusuke, Toyama Hiroshi, 미디어 아티스트 Mashimo Takehisa로 구성된 일본의 아티스트 그룹이다. 문자와 소리의 관계, 언어와 커뮤니케이션의 ‘틈’에 관심을 가지고 감각적이고 섬세한 미디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의문형의 희망 Vol.2 에서 intext는 멤버들이 직접 개발한 ipad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2명의 출연자가 서로 다른 언어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를 발표한다.

출연자가 iPad에 글씨를 쓰면 intext가 설정한 소리가 나온다. 여기서 iPad는
기술(description)을 위한 악기로 쓰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일본인 멤버 1명과 한국인 관객 1명이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미지’만으로 나름대로 해석한 서로의 언어를 문자로 표현해 나간다. 주관적인 인상을 기술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소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를 질문하는 퍼포먼스로, intext는 궁극적으로 크리올 언어(Creole language)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에 도전하고자 한다.

일시 : 2017. 10. 14 토 오후 8시-8시30분
장소 : 탈영역 우정국 1층
출연 : intext (마시모 타케히사, 미마수 유스케, 토야마 히로시), 관객 1명
사운드 : 배정식
주최 : 의문형의 희망 프로젝트
후원 :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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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토요일 프로그램
1시-4시 아티스트 토크 #1 x 서경식(에세이스트) 대담
5시-7시 라이브 퍼포먼스 Poalr M x OYO(75A)
7시-8시 리셉션
8시-8시30분 intext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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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형의 희망 Vol. 2
2017. 10. 12 – 28 탈영역 우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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