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만신창의란, 만신(滿身)으로 창의(創意)성을 발견하여 페스트(*pest)와 마찬가지로 무력해진 정신과 질식 상태에 있던 신체의 무기력증을 흔들어 결여되어 가는 소원적(遡源的) 가치를 회복하려는 의지이다. 페스트 만신창의는 지속적인 페스티벌(festival)의 장 안에서 페스트(pest)적인 자세로 예술적 언어로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페스트 만신창의 2017은 총 6팀의 아티스트가 ‘간계(間界)’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타인의 고통에 대한 반응 없음에 대해 고찰하며 무력함에 대한 한계를 느낀다. 공통화 되어 버림으로써 기계적으로 훈련되어진 스스로에게 자존감을 갖기 위한 투쟁으로, 사라지지 않았고 사라져서도 안 되는 무경계의 자리를 열어 무기력을 넘어 보고자 한다.

참여작가 | 배유리 with 베타프로젝트, 정유미 with 문가은, 프로젝티브 프로젝트, 장원정, 몸의 대화, 최원혁 (총 6팀)
전시기간 | 2017. 8. 26 (토) ~ 29 (화)
전시장소 | 탈영역 우정국
전시시간 | 1:00~5:30 (5시 30분 부터는 공연 준비로 인하여 전시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공연시간 | 7:30~9:00 전시입장료 무료 / 공연은 1인 15,000원 (만신창의 손수건+1free drink)
티켓구입 | https://tumblbug.com/pestmanshin2017
문　　의 | pestmansh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