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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실천 첫 번째 단독 전시
2017년 4월 12일 @ 7:00 오전 - 2017년 4월 25일 @ 8: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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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러 방식의 ‘운동’을 경험합니다. 계단을 오르는 노인의 무거운 짐을 대신 들기도,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옷과 가방에 노란 리본을 달기도 합니다. 타국에서 곤경에 처한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보내기도,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며 투표권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불의에 항거하여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서기도, 때로 멀리서나마 그것을 지지하기도 합니다. 우리 삶의 개수만큼 다양한 ‘운동의 방식’이 있습니다.
일상의실천은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 세 명의 디자이너가 디자인이라는 도구로 삶의 방식을 찾아가기 위해 만든 작은 회사입니다. 매 해 두세 가지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 사회 안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을 고민하는 소규모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운동의 방식》은 운동의 여러 방식 중 일상의실천이 선택한 방식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날 선 정답이 아닌 다소 거칠고 울퉁불퉁한 미완의 전시로, 디자인과 운동 사이의 낯선 간극을 잇고자 노력한 지난 흔적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운동의 방식》을 통해 많은 분들과 다양한 운동의 방식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전시기간
2017. 4. 10. 월요일 – 2017. 4. 28.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시장소
탈영역우정국
서울 마포구 독막로20길 42
(창전동 390-11, 구: 창전동우체국)
전시오프닝
2017. 4. 12. 수요일 오후 7시
전시토크 1
일시: 2017. 4. 15. 토요일 오후 4시
장소: 탈영역우정국(2층)
주제: 일상의 실천은 무엇인가
참여: 일상의실천(권준호, 김경철, 김어진)
전시토크 2
일시: 2017. 4. 22. 토요일 오후 4시
장소: 탈영역우정국(2층)
주제: 디자이너의 다양성과 외연 확장
패널: 권준호(일상의실천), 박신우(페이퍼프레스), 박철희(햇빛 스튜디오), 장태훈(제로랩)
사회: 김어진(일상의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