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역우정국 POSTTABLE 01 | 만능찜 워크숍 mnzz.co Workshop

⟪비빔젤리테이블 BIBIM-JELLY-TABLE⟫

탈영역우정국은 음식과 함께 먹는 행위를 매개로 예술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프로젝트 POSTTABLE을 진행합니다. 작가와 요리하는 사람의 협업, 함께 먹는 자리와 공동 식사, 음식을 예술적 매체로 사용하는 작업, 음식문화에 대한 조사와 리서치, 식사 자체가 퍼포먼스가 되는 형식 등 음식과 사람, 그리고 함께 먹는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관계를 탐색합니다.

POSTTABLE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만능찜(mnzz.co)의《비빔젤리테이블 BIBIM-JELLY-TABLE》을 진행합니다.

‘비빔젤리테이블’은 참여자의 기억이 담긴 음식을 AI의 시각적 문법에 따라 ‘음식 젤리’로 만들어버리고, 다함께 젤리를 먹어치우는 워크숍입니다.

젤리는 오래전부터 음식과 오브제의 경계를 넘나드는 요리였습니다. 반투명한 표면과 조각적인 형태는 연회와 정찬, 케이터링에서 시각적 중심을 이루었고, 때로는 젤리 속에 다양한 재료를 봉인하는 방식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젤리가 된 음식은 더이상 본연의 맛과 질감이 아닌, 매끈-한 젤리의 형태로 인식되며, 음식은 색상과 형태에 관여하는 전시적 오브제로 기능합니다. 비빔젤리테이블은 생성형 AI 이미지가 현실을 번역하는 메커니즘을 가장 일상적인 매체인 음식에 적용해보는 워크숍입니다.

워크숍의 참여자는 각자의 기억이 담긴 음식을 AI가 이해하는 시각적 규칙에 따라 젤리로 재구성해봅니다. 이 ‘음식 젤리’에서는, 마치 AI가 음식의 이미지를 이해하듯 음식의 온도, 촉각적 텍스쳐는 소거되고, 구성 요소의 색, 형태, 질감의 벡터값 등 만이 남으며 젤리화(Jellification) 됩니다. 자신이 만들 음식의 재료, 요소를 분절화한 후, 어떤 요소를 어떻게 변형하고, 보존하여 젤리로 만들지 설계도를 그립니다. 젤리가 굳는 동안은 테이블보 위에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 기억들을 다양한 형태로 기록합니다. 개인의 기억이 담긴 음식은 작은 젤리 조각이 되어, 누구에게나 전시되고 먹히는 모두의 케이터링으로 거듭납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음식 또는 디지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작가소개

만능찜 코퍼레이션(@mnzzim.co)은 김연재(@jyjyjyjyjyjyjyjy_)와 이한주(@2_oneweek)로 이루어진 리서치·디자인 듀오로, 터무니없고 이질적인 ‘가짜’를 지속적으로 생성하며 그 작동 방식을 탐구합니다. Dutch Design Week 2024, 포킹룸 2026 전시에 참여해 인터랙션 게임 <미스비빔칠리카스>와 출판물 <미스비빔칠리카스: 150가지 아시안 소스 레시피 북>을 선보였습니다.



🍭 수강인원 


10명



🍭 위치 


탈영역우정국 2F | 서울 마포구 독막로20길 42



🍭 시간


1회차 | 8월 22일(토) | 14:00-17:00 (약 3시간)



🍭 수강료


1.5만원 (재료비)



🍭 수강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1Qawt3O9dhT7bKTCcqKjdhsEBuTFU4mzl1ZLBF1xzg98/edit

🍭 안내사항 


워크숍 5일 전: 100% 환불

워크숍 4일 전 – 3일 전: 50% 환불

워크숍 2일 전 – 강의 당일: 환불 불가


최소 인원 3명 미만 시 강의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연기 및 취소 여부는 강의 시작 전 개별 안내드립니다.



🍭 환불 문의 및 기타 문의사항

E-mail mnzzim.co@gmail.com, ujeongguk@gmail.com

🍭 디자인

이한주 (@2_oneweek)